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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순종의 옷을 펼쳐라(누가복음 19:28~40)
설교자 김현준목사
본 문 누가복음 19:28~40
설교일 2021년3월28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3-27 조회수 88

 

순종의 옷을 펼쳐라

누가복음 19:28~40 (음성듣기)

 

그들은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나귀를 타고 들어가십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서 예수님께 순종하겠다고 자기들의 의사표시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 앞에 겉옷을 펼치고 찬송을 부르며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고 따르겠다던 이 사람들이 며칠 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고,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께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외칩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의 마음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들은 왜 왕으로 떠받들던 예수님을 범죄자로 만들어서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요?

 

소원성취의 옷을 펼쳤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이 변한 이유는 예수님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기 소원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으로 생각하고 나귀타신 예수님 앞에 소원성취의 옷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의 모습이 자기들이 생각하는 모습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내가 생각한 모습과 예수님의 모습이 다르자 그들은 예수님 앞에 펼쳤던 소원성취의 겉옷을 바로 거둬들입니다. 하늘엔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이라고 외치며 부르던 찬송 소리를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비난과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는 조롱 소리로 바꿔버립니다. 비단 이 사람들뿐만 아닙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도 예수님 앞에 자기 유익을 얻고자 하는 소원성취의 옷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왕이 되지 못하고 힘없이 잡혀가자 펼쳤던 소원성취의 옷을 거둬들이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님을 버려둔 채 도망가버립니다. 얼른 생각하기에 가룟 유다만 예수님을 배반한 것처럼 생각되지만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수석 제자 베드로도 가룟 유다와 똑같이 예수님을 배반하고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들도 모두 예수님 앞에 소원성취의 옷을 펼쳤기 때문에 소원성취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순간 예수님을 배반하게 된 겁니다. 이렇게 예수님 앞에 자기 유익을 구하는 소원성취의 옷을 펼치는 사람은 자기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예수님께 분노하고, 예수님을 비난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오면 예수님을 배반하고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순종의 옷을 펼쳐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앞에 자기 겉옷을 펼친 사람들이고,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권위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내 소원을 들어줄 분이 아니라 내가 섬기고 따라야 할 분으로 믿고 그 앞에 순종의 옷을 펼쳐야 합니다. 성경은 십자가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의 옷을 펼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힘써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아주 자세하게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기도하셨으니 우리도 기도해야 예수님 앞에 소원성취의 옷이 아닌 순종의 옷을 펼칠 수가 있습니다. 청파동교회 성도들이 고난주간에 예수님처럼 기도하셔서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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