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8월 1일(토)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 (겔 34:1~10)
    2026-07-31 11:33:3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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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자리를 지키십시오. (에스겔 341~10)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3)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 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4)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6)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7)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8)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 떼가 노략 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9)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 떼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도 먹이지 못할지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먹이가 되지 아니하게 하리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681일 토요일입니다. 8월의 첫날 온 가정 새벽기도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8월 한 달도 주안에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가 평안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 341절부터 10절까지입니다.

     

    목자는 양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목자가 없다면 양은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목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양을 책임져야 하므로 단 한 마리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에 목자는 양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잘 돌봐야 하고, 도둑이나 맹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때로는 맹수로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도 합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한복음 1011)’ 이처럼 목자의 사명은 자신에게 맡겨진 양 떼를 온전히 돌보는 것입니다. 제때 먹이고 재우며, 아프거나 상처 입은 양은 치료하고, 흩어지지 않도록 모으며, 잃어버린 양은 반드시 되찾아와야 합니다. 절대로 양을 때리거나 괴롭혀서는 안 되며, 무관심해서도 안 됩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잠언 2723)’는 말씀처럼, 목자는 항상 자신에게 맡겨진 가축들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고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목자는 거짓 목자입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목자의 사명을 단 한 가지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에스겔 341절과 2절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양 떼를 먹이고 돌보아야 할 목자들이 자기만 먹고 돌보았다는 것입니다. 목자로서의 사명을 전혀 감당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특히 이어지는 3절과 4절을 보면, 이 목자들은 양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양에게서 얻을 수 있는 이익에만 집착했습니다. 양을 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욕망의 대상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에스겔 343절과 4절 말씀을 읽어봅니다. ‘(3)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 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4)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세상 사람들도 더 많은 소출을 얻고자 양 떼를 먹이고 돌봅니다. 그러나 이 목자들은 양 떼를 돌보기는커녕 양에게서 얻는 이익에만 집착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을 포악하게 다스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는 섬김의 도구여야 할 권력을 착취의 수단으로 악용한 것입니다. 차라리 무관심했다면 나았을 텐데, 자신에게 주어진 힘과 권력으로 마땅히 돌보아야 할 양 떼를 폭력으로 억누르고 짓밟았습니다. 진정 관심을 두어야 할 곳은 외면하고, 오히려 정욕과 탐욕을 채울 영역에만 눈독을 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유력하고 부유한 자들의 재산을 빼앗고,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물을 자기 몫으로 삼켰으며, 과도한 세금 징수와 부역으로 백성들의 권리를 박탈했습니다. 한마디로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는 무관심했고, 수탈하는 데만 몰두한 것입니다. 그 결과 이 나라 이 민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에스겔 345절과 6절에 그 결과가 나옵니다. ‘(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6)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목자가 양 떼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양 떼는 온 지면에 흩어졌고 끝내 들짐승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이 왜 무너졌는가? (에스겔 3321)’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자 거짓 목자들의 실상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양 떼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목자들 때문에 무너진 것입니다. 목자들이 양 떼는 방치한 채 자기 배만 채웠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목자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바로 왕과 제사장, 선지자 같은 정치·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와 고관들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포위당했을 때, 백성보다 자신들의 안위를 먼저 챙겼습니다. 결국, 그들은 한밤중에 성을 버리고 몰래 도망치다가 바벨론 군대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비겁한 태도입니까?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끝까지 백성을 지키며 최후를 맞이하지는 못할망정, 백성을 버리고 가장 먼저 도망치다 잡혔으니, 이보다 더한 수치가 어디 있겠습니까? 마치 우리 역사 속 조선의 선조임금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조선의 제14대 왕 선조는 조선 왕조 500년사에 최악의 왕으로 불립니다. 그는 임진왜란 발발 직후 도성을 버리고 홀로 피난길에 올랐다가 백성의 큰 원망을 샀습니다. 일본의 도발 징후에도 전혀 대비를 하지 않던 그는 일본군의 파죽지세에 놀라, 수도 한양을 버리고 개성을 거쳐 의주까지 도망을 칩니다. 이 과정에서 보인 선조의 비열한 행적은 백성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안겼습니다. 그는 피난 중에도 자신의 왕권이 위협받을까 두려워 나라를 위해 일어선 의병들을 끊임없이 견제했고, 왜적을 상대로 연전연승하던 이순신 장신을 시기하여 그를 옥에 가두고 고문했습니다. 자기 아들이라도 그 공이 커지면 견제했고, 전란 후 공신을 책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피난을 정당화하고 신하들의 공을 축소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이러한 선조의 행동은 국론 분열과 백성들의 희생을 키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고장나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은 기장입니다. 배가 고장 나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은 선장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은 대통령이고, 교회가 위기에 빠지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은 담임목사입니다. 가정이 위기에 빠지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은 부모입니다. 회사가 위기에 빠지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은 사장입니다. 모든 기관의 장들은 바로 이런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책임의 무게가 주어졌기 때문에 권한도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다하지 않는다면 그 조직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왜 무너졌습니까? ‘양 떼를 돌보지 않은 목자들 때문입니다.

     

    에스겔 347절 이하는 이러한 양 떼를 돌보지 않은 목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목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실까요? 첫 번째, 이 목자들은 다시는 목양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사명을 박탈하신 것입니다. 에스겔 3410절입니다.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도 먹이지 못할지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먹이가 되지 아니하게 하리라누구든지 바쁘다는 이유로 성실히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바로 이러한 심판의 조처가 내려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바쁜 중에도 성실히 사명을 잘 감당하면, 더 크고 귀한 사명을 부여받게 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그 목자들의 손에서 자신의 양 떼를 되찾아오실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 떼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에스겔 3410절 전반부)’ 이것이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참 목자와 거짓 목자, 두 부류의 목자가 등장합니다. 거짓 목자는 오늘 본문(에스겔 341~10)에 나오는 부도덕하고 이기적이며 불성실한 지도자들입니다. 자기의 배만 채우는 목자들입니다. 반면에 참 목자는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양들을 구원하는 목자입니다. 거짓 목자는 양들을 흩어지게 만들고 들짐승의 밥이 되게 했지만, 참 목자는 잃어버린 양들을 모아서 구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우리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비단 담임목사에게만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담임목사만 잘하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목사님들도, 전도사님들도, 장로님들도, 권사님들도, 안수집사님들도, 서리 집사님들도,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선한 목자입니다.

     

    두 번째는 참된 목자는 우리 구주 예수님 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주님 한 분만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 의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주님이 아닌 인간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의 원리입니다. 무엇이든 주님보다 더 의지하고 바라는 순간, 우리는 처절한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 오직 예수님만이 참 목자입니다. 8월 한 달도 참 목자이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8월 한 달도 참 목자이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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