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3월 19일(목)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마 24:15~28)
    2026-03-18 12:57:1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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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마태복음 2415~28)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319일 목요일입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2415절부터 28절까지입니다.

     

    만약에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교회 안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증한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갖게 될까요? 유대교의 역사를 보면,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가증한 일이 무려 두 번이나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는 기원전 167년 셀레우코스 제국의 왕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성전을 모독한 사건입니다. 로마 제국 이전,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는 유대교를 말살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했습니다. 성전 제단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유대인들이 가장 부정하게 여기는 돼지의 피를 성전 곳곳에 뿌렸습니다. 이 행위는 유대인들의 분노를 유발하여 마카비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이 전쟁에서 승리한 유대인들은 성전을 재봉헌했습니다. 이것을 하누카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는 서기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성전을 파괴한 사건입니다. 이때도 로마 군인들은 유대인들을 모욕하고 성전을 더럽히기 위해 성전의 제단에서 돼지를 제물로 잡고, 그 피를 성전에 뿌리는 행위를 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유대인들은 매우 반발하며 로마 군대와 전쟁을 벌였지만, 이번에는 패배하였습니다. 마사다 요새에서 끝까지 항거하면 967명의 유대인이 집단 자살을 하며 제1차 유대 로마 전쟁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말씀드린 두 가지 사건 중에서 전자는 구약성경 다니엘 927절의 근거가 되고, 후자는 신약성경 마태복음 2415절의 근거가 됩니다. 어느 쪽이든 유대인들의 처지에서 볼 때는 이 두 가지 사건 모두 꿈에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너무나 가증스러운 사건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당혹감을 느끼게 될까요? 우리 역시도 그들처럼 매우 놀라며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정말 말세 중의 말세, ‘말세지말(末世之末)’이라 하면서 한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일이 설령 벌어지더라도 절대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마태복음 2415~28)의 요점입니다. 성전에 돼지의 피가 뿌려지는 가증스러운 일이 벌어지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이 세계의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는 하나님의 패배가 아니라 구세주인 예수님을 거부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로마 군대의 힘에 밀려 유대인들이 패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로마 군대의 힘을 이용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때 일어났던 전쟁의 참상이 가감 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가장 끔찍한 고통을 당하는 것은 여성들과 아기들입니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성들은 도망가는 속도가 느릴 것이고, 특히 임신한 여성들이나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여성들은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심지어는 예루살렘 성에 갇힌 유대인들이 기근으로 인하여 자식을 잡아먹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전쟁이 겨울에 일어나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만약 6.25 전쟁이 겨울에 일어났다면 더 많은 사람이 죽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경우는, 안식일에 일어나는 전쟁이 최악입니다. 안식일에는 5리 이상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것을 노리고 유대인들과 싸우는 적들은 안식일에 쳐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참변을 당합니다. 안타깝게도 로마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을 때는 유월절 명절로, 수많은 유대인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려 110만 명의 유대인이 죽임을 당하고 10만 명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래서 본문 마태복음 2421절은 그러한 모습을 가리켜서 큰 환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태복음 2422절을 보면, 그러한 대환란도 하나님께서 감하여 주셨기 때문에 다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아비규환의 현장에서도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통을 줄여주신 것입니다. , ‘아무리 혹독한 환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세 번째 이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이유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어제 본문에 이어서 오늘도 적그리스도의 출현, 유사 그리스도의 출현에 대해서 예고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수많은 적그리스도와 수많은 유사 그리스도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예수님과 똑같이 기적을 일으키고, 표적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표적과 기사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일상의 신비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지난 주일 설교 때도 일상의 신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드렸는데,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신비를 깨달은 사람은 굳이 표적과 기사를 찾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신비이고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상의 신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이단과 사이비종교의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신비스러운 일을 만나더라도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살아가야 하는 일상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예측 불가입니다. 누군가의 입소문으로 오시는 게 아닙니다. “! 너만 알고 있어! 너에게만 알려주는 거야!”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다 거짓입니다. 예수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오실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오실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예측하는 것 자체가 이단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반드시 오십니다. 분명히 오십니다. 독수리가 먹이 주변을 떠나지 않고 하늘 높이 빙빙 돌면 누구나 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재림은 몇몇 사람들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알 수 있도록 분명하게 오십니다.

     

    정리하면, 이 세계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는 증거,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 이유 첫째는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는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대환란 속에서도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 고통을 줄여주셨습니다.’ 셋째는 예수님은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누구든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확실하게 오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표적과 기사가 아니라 일상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청파동의 모든 교우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319일 목요일에도 저희에게 생명을 주시고 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의 첫날이며 또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일상의 신비를 깨닫게 하옵소서. 마지막 환란의 때에는 수많은 유언비어가 떠돌고 누가 보아도 그럴듯한 속임수들이 등장한다고 하니 저희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그런 일들에 미혹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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