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5년 11월 6일(목)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0~17절)
    2025-11-05 10:08:0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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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십시오. (디모데후서 310~17)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5116일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과 말씀 가운데 동행하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디모데후서 310절부터 17절까지입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지금 전쟁 중입니다. 눈에 보이는 전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중입니다. 먼저는 영지주의자(靈智主義者)’들이라고 하는 이단과의 전쟁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고 구약성경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은 그들은 영과 육신을 분리하여 몸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주장합니다.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서로 다르며 구약의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으로서 참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오직 신약의 하나님만 인정합니다. 반면에 유대주의자들은 영지주의자들과는 반대로 구약성경만을 믿습니다. 예수를 믿더라도 여전히 율법은 지켜야 하며 율법대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율법은 구원의 필요조건입니다. 그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구약의 율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의 본문(디모데후서 310~17)에는 이러한 전쟁으로 말미암아 바울이 겪었던 수많은 박해의 내용들이 나옵니다. 바울은 어떤 고난을 당했을까요? 디모데후서 311절 말씀입니다.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지금 바울은 자신이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고난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바울은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을 선동한 죄로 쫓겨났고, 이고니온에서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돌아 맞아 죽을뻔하였으며, 루스드라에서는 돌에 맞아 초주검이 된 상태에서 밖으로 내던져졌습니다. 참고로 루스드라는 디모데의 고향이며, 바울과 디모데가 처음으로 만난 장소입니다. 아마도 디모데는 바울의 그 참혹했던 고난의 현장을 직접 자기의 눈으로 목격했던 것으로 추정(推定)됩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디모데후서 311)’ 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새벽 말씀 묵상을 하는 모든 교우들의 심령에 강하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고난은 끔찍했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바울은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도 바울처럼 혹독한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사자의 굴에 빠진 것처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 있습니까? 사자의 굴에 빠진 바울을 건져내신 하나님께서 우리 역시 모든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반드시 건져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해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이기는 방법으로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디모데후서 314절입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바울은 지금 디모데에게 어디에 거하라고 말합니까? 배우고 확신(確信)한 일에 거하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붙들어야 하는 영적 무기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그 어떤 대적과도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이 무기를 장착해야만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디모데는 바울을 만나기 전부터 성경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성경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성경을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바울을 통해서 성경을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바로 그 성경 말씀을 꼭 붙들라고 권면합니다.

     

    성경은 두 가지의 기능이 있습니다. 먼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기능입니다. 성경의 모든 책과 장이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구원합니다. 성경이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바로 우리 구주 예수님입니다. 디모데후서 315절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여러분, 그렇습니다. 성경이 기록된 첫 번째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의 두 번째 기능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를 믿으면 그것으로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날마다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구원의 종착점이 아니라 시작점입니다. 하나님 나라 갈 때까지 끊임없이 성장하고 또 자라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부지런히 성경을 배우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

     

    우리 성도는 하나님 나라 학교의 학생들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 학교의 교재는 성경책이며 졸업은 없습니다. 졸업은 이 땅에서의 삶이 마치는 그날입니다. 그전까지는 매일 매일이 수업이고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 학교의 학생들에게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모호하게 말씀하지 않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야로 성경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행해야 합니다.

     

    앞서, 바울은 신약성경만 인정하는 영지주의자들과 구약성경만 인정하는 유대주의자들과 싸웠다고 했는데, 우리 성도들은 신구약 성경을 모두 인정해야 합니다. 성경 66권을 모두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분, 당연히 인정하시겠죠? 우리 청파동교회 교우 중에서 신약성경만 믿고, 구약성경은 안 믿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대해서 편식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늘 읽는 말씀만 읽고 늘 듣는 말씀만 듣는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말씀, 낯선 말씀은 잘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단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전체적으로는 잘 모르고 자기들이 아는 것만 가지고 성경을 끼워 맞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평소에 묵상하며 통독하는 사람은 절대로 이단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전체적으로 골고루 다 읽을 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금광입니다. 하나님의 보물창고입니다. 그 보물을 캐내는 과정은 비록 어렵겠지만, 캐냈을 때의 감동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도 성경 말씀을 석 장 이상 꼭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 번 더, 디모데후서 316~17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루 석 장의 성경, 꼭 읽을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에 감추어진 보배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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