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5년 11월 14일(금)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 (여호수아 3장 1~8절)
    2025-11-13 13:39:0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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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다. (여호수아 31~8)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51114일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수아 31절부터 8절까지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여호수아 3장입니다. 여호수아 3장과 4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사건에 대해 보고합니다. 2의 홍해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요단강을 건넌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그들에게 베푸신 은총의 결과였습니다. , 여호수아 3장과 4장 말씀의 초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기적적으로 건넜다는 사실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순종이고 하나님께서 해주실 일은 역사입니다. 따라서 말씀에 순종은 하지 않고 상황과 환경을 탓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요단강은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길을 막고 있는 홍해는 무엇입니까? 그 문제로 인하여 낙심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해결될 길(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순종이고 하나님께서 해주실 일은 역사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본문(여호수아 31~8)에서 주인공은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입니다. 언약궤를 맨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오늘의 본문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거듭해서 등장합니다. 본문 여호수아 33, 6, 8절에 그 제사장들이 나옵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강을 건너기 전에 먼저 기도합니다. 요단강을 곧바로 건너지 않고 그 앞에 잠시 멈추어 서서 3일 동안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여호수아 31절과 2절 말씀의 의미입니다.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눈앞에 두고 그들은 준비 기도를 한 것입니다. 저도 학생 때 어머니가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평소에도 기도를 많이 해주셨지만, 특히 중요하고 어려운 시험, 예를 들어 중간고사, 기말고사 어제와 같은 수능시험을 보는 날은 반드시 집을 떠나기 전에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불안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그 기도로 인해서 진정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한 기도, 특히 어렵고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꼭 축복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 부모들의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그런데 3일 동안 기도를 마친 지휘관들은 다음과 같은 명령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렸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내린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 33절과 4절 말씀입니다.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어떤 분이 교회에 처음 와서 이렇게 묻습니다. “왜 교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있다고 해서 교회에 왔는데 왜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이렇게 물어본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저의 두 아들이 어렸을 때, 오산리 기도원에 함께 간 적이 있습니다.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오산리 기도원이 엄청나게 큽니다. 본당도 매우 큽니다. 그리고 본당 앞에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나서 제가 밖에서 놀고 있는 두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아빠가 지금 예수님을 만나고 왔어. 지금 예수님이 예배당에 계셔그러자 두 아들이 눈이 똥그래져서 정말 예수님 봤냐고 자기들도 당장 보여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수님 보여달라고 보채는 두 아들 데리고 예배당에 가서 기도하는 예수님의 그림을 보여준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들들이 그것을 보고 실망을 했었습니다. 여러분, 교회에 하나님이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오늘 본문에 나타난 매우 인상적인 사실은 이 역사적인 기적의 현장에 하나님은 직접 그 모습을 드러내시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법궤를 멘 제사장들만 있을 뿐이고, 요단강을 마른 땅 밟듯이 밟고 지나간 백성들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뒷짐을 지고 앞에서 총지휘하는 모습을 그 누구도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 가운데 어떻게 임재하셔서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참 좋은 사례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매우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때로는 직접 나타나셔서 역사하시기도 하시지만, 이렇게 자기의 모습을 감추신 채 어마어마한 일들을 이루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에 주목해야 할까요? 법궤를 멘 제사장들, 곧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기적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주일, 여호수아 12장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승리의 목록을 만들어 보자고 했었습니다. 만들어 보셨습니까? 그 승리의 목록이 바로 하나님 임재하심의 증거입니다.

     

    이제는 무병장수(無病長壽)의 시대가 아니라, 유병장수(有病長壽)라고 시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쉽게 말해서 날마다 우리 앞에는 넘어서야 할 고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고비를 넘기면 사는 것이고,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아프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하고 수술하고 가료(加療) 중인 분이 많이 계십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다른 측면에서 해석해 보면, 힘든 고비는 있었지만, 무사히 넘어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음 고비가 올 때까지 이제 좀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승리의 목록을 기록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2의 홍해라고 하는 요단강을 건넌 사건을 통해 또 한 번의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요단강을 건넌 후, 성경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는 호칭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백성을 뜻하는 두 가지의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입니다. 내 백성은 암미’, 내 백성이 아니면 로암미’. 여호수아 33절 같은 경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를 때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요단강을 건넌 후에는 이 명칭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고이로 바뀌었습니다. 여호수아 317절과 여호수아 41절에 나오는 백성은 고이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 불특정한 사람들을 가리키고, 뒤에서 사용된 고이는 동일한 배경, 같은 종교, 특정한 지역의 영토를 소유한 특정한 민족을 뜻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넘으로써, 광야를 배회하던 불특정한 무리에서 이제는 특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특정 민족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진정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순종과 성결을 통하여, 그리고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통하여 그들의 정체성이 변화된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떠할까요? 고난이나 문제를 통해서 우리 역시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의 문제와 고난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이전의 교만하고 믿음 없고 부족한 백성에서 이제는 겸손하고 진실하고 담대한 백성으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저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무능력한 저희에게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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