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5년 12월 2일(화)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 (여호수아 11장 16~23절)
    2025-12-01 19:19:02
    청파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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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1116~23)

     

    (16) 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17) 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18)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운 지가 오랫동안이라 (19)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 (20)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21)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 (22)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2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5122일 화요일입니다. 올해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세월을 아끼며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결핍은 행복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부족함 없이 고통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지금의 모든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수아 1116절부터 23절까지입니다.

     

    병자호란은 약 52일간의 전쟁이었습니다. 6.25 한국전쟁의 기간은 약 31개월입니다. 물론 공식적인 종전선언이 없었기에 법적으로는 아직도 정전 상태입니다. 미국 남북전쟁의 기간은 약 4년입니다. 임진왜란의 기간은 약 68개월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치열하게 싸웠던 가나안 정복 전쟁은 대략 7년 정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38년을 보냈고 갈렙이 가나안땅을 정탐할 때가 40세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헤브론을 달라고 할 때, 나이가 몇 살이라고 했습니까? 85세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가나안 정복 전쟁의 기간은 대략 7년 정도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 병자호란, 6.25, 미국의 남북전쟁, 그리고 임진왜란보다 긴 기간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042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마치 가나안 땅을 단번에 정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더디게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꿈꾸는 달팽이였다는 것입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그들은 조금씩 조금씩 전진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본문 여호수아 1118절은 이렇게 보고합니다.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운 지가 오랫동안이라

     

    지난 주일 설교 때도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무엇이 기적인가? 해와 달이 멈추는 기적만 기적이 아니라 인내와 순종이 기적이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오늘 구원받고 내일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이 땅에서 매우 긴 시간 동안 살아야 합니다.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고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합니다. 마라톤에서 우승하려면, 100미터를 16초로 2시간 동안 달려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00미터를 16초로 한 번 달리는 것도 힘든데 그렇게 2시간을 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두 번 인내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내를 밥 먹듯이 계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정복하기까지 총 몇 번의 전쟁을 했을까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전쟁을 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들만 기록된 것입니다. ‘진정한 재능은 노력입니다안 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 진짜 재능입니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마라톤임을 기억하고, 문제 앞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할 수 있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인내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본문(여호수아 1116~23)에서 우리가 또 한 가지 살펴보아야 할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 1119절과 20절 말씀입니다. ‘(19)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 (20)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기브온 족속이 겸손하게 항복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고, 그 외에 다른 모든 백성의 마음이 강퍅하여 항복하지 않은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출애굽 사건 때 마음이 완악해져서 스스로 멸망을 자초했던 바로 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는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열 번이나 있었음에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출애굽기의 기자는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기록합니다. 출애굽기 9장부터 11장 사이에 그러한 표현이 무려 네 번씩이나 나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심판하시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저 북한의 김정은을 그냥 내버려두시는 걸까요? 저 김정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현재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또 이단 종교 사이비 교주들, 정명석, 이만희, 장길자 같은 악한 사람들을 왜 심판하시지 않는 것일까요? 저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시는 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여호수아 1120절에 나오는 히브리어 단어 하자크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를 강하게 붙잡고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강하게 붙잡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결국 자신이 짊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부분을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도 살다 보면 마음이 완악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에 상처를 받고, 섭섭하고 서운해서 마음이 굳어지고 완악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똑같이 상처를 주고, 보복하게 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은혜는 은혜로, 원수는 원수로 갚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의 모습을 깨닫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구나!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과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킴 없이 계속해서 완악한 태도를 보인다면 그 결과는 스스로 짊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사과할 수 있을 때 사과하고 용서할 수 있을 때 용서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이 완악해 지신 분들을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분들을 찾아가서 읍소를 하거나 딱한 사정을 말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참 부담되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저분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라고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드시는 분도 하나님이고,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가족, 형제, 이웃, 교우들 간의 관계의 어려움이 있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분입니다. 완악한 마음을 부드럽게, 또 부드러운 마음을 완악하게 만져주시는 분입니다.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그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만나야 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함께 하실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오니 어떠한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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