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6월 12일(금)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고전 15:1~11)
    2026-06-11 14:48:5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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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이 흔들리는 근본적인 이유 (고린도전서 151~11)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6612일 금요일입니다. 한 주간의 마무리 금요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고 저녁에 건강한 모습으로 주의 성전에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51절부터 11절입니다. <신앙이 흔들리는 근본적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오늘도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유행도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도 변하며 우리의 감정과 형편도 하루가 다르게 요동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신앙이 견고히 세워져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오늘 본문(고린도전서 151~11)에 등장하는 고린도 교회는 은사도 많았고 열정도 뜨거웠던 교회였지만, 매우 심각하게 흔들리는 교회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의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복음의 진리) 위에 세워져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신앙을 인간적인 관계나 감정, 혹은 신비한 은사 위에 세우려 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그렇게 흔들리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 반드시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교회는 오직 복음위에만 서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1~2절입니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바울은 먼저, 자신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했던 복음이 진짜 복음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단단히 붙잡지 않으면 구원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은 오직 복음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흔들릴 수밖에 없고 우리는 구원의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미 완성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갈 때까지 이루어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완성되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순간적인 감정의 뜨거움, 혹은 눈에 보이는 신비한 은사에 기대어 신앙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것들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신앙의 기초가 될 수는 없습니다. 감정이 식으면 신앙도 식게 됩니까? 관계가 틀어지면 예수님도 떠나실까요? 인간적인 것 위에 세워진 신앙은 시험이 오고 고난이 오면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집니다. 영원토록 변함없는 복음의 진리 위에 자신의 신앙을 견고히 세우는 청파동의 모든 교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그렇다면 바울이 목숨 걸고 전한 복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진짜 복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 기록된 복음의 핵심 내용은 바로 다음 네 가지의 역사적 사실(고린도전서 153~4)입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죽음입니다.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둘째, ‘그리스도께서 장사 지낸 바 된 것입니다.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셋째, ‘그리스도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넷째,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이와 같은 네 가지 복음의 핵심 내용은 바울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약 성경이 예언했고 예수님께서 삶으로 성취하신 객관적인 진리입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바로 우리 신앙의 뿌리입니다.

     

    세 번째, 칠삭둥이같이 부족한 바울에게 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고린도전서 155~10)’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했습니다. 또한 그가 전하는 복음도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자기 역시 다른 사도들과 똑같은 부활의 증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본문 고린도전서 155절부터 부활의 목격자들이 나옵니다. 첫 번째 인물은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였습니다. 그다음은 열두 제자입니다. 그리고 오백여 형제, 그리고 야고보(여기에서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도, 그리고 마지막 인물은 바로 바울 자신이었습니다. , 첫 번째 부활의 증인은 베드로이고, 마지막 부활의 증인 바울 자신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자신을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칠삭둥이)’ 같다고 고백합니다. 왜 이런 표현을 썼을까요? 첫째, ‘부끄러운 과거때문입니다. 그는 과거에 하나님의 교회를 잔인하게 핍박했던 자였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괴롭히고 죽이던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라 일컬음 받기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둘째, 시간상으로 가장 늦게 부름을 받은 마지막 부활의 증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 이후로는 더 이상 부활의 직접적 증인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지금 어떤 사람이 자기도 바울처럼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바울이 마지막 부활의 최종 증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시간상으로는 매우 늦었지만, 질적으로는 절대 뒤처지지 않는 사도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510절에서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인간적인 면으로 보면 바울은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기만성형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를 붙잡았을 때 그는 그 어떤 사도보다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가 어떠했든, 남들보다 조금 늦었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그 누구라도 복음의 강력한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결론입니다. 신앙은 전승(傳承)’입니다. 신앙은 다음 세대로 이어갈 사명입니다. 마지막 고린도전서 1511절에서 바울은 쐐기를 박습니다.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바울이 전한 복음과 다른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정확히 일치하는 하나의 복음이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복음이 다른 사도들의 복음과 다르다고 의심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주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위대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신앙은 전승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사도 바울에게, 그리고 그 사도 바울의 입술에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리고 고린도 교인들의 삶으로부터 수많은 믿음의 세대를 거쳐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러한 전승으로 전달되고 확인됩니다. 만약 이 전승이 없다면 기독교 신앙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만약 한 세대만 복음의 전승이 끊어진다 해도, 교회와 기독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금은 복음의 골든타임(사고나 질병 발생 후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 시간)’입니다. 지금의 기독교는 복음의 전승이 끊어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사명은 명확합니다. 그것은 이 복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다음 세대로 전파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이웃에게 사도 바울처럼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랑하는 배우자와 자녀에게 다시 한번 복음의 진리를 선포합시다. 말도 중요하지만, 온전한 삶으로 복음의 진리를 전파합시다. 오늘 하루,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복음 위에 굳건히 서서 그리스도의 편지로, 복음의 배달부로 살아가는 저와 우리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교회는 복음의 전승이 끊어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까운 이웃들에게 말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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