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5년 4월 23일(수) 전교인 성경통독(11) 14일 차/ 스가랴 3~4장
    2025-04-22 17:07:36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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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랴 3~4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1~7)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오늘 성경 통독으로 읽을 본문은 스가랴 3~4장입니다. 스가랴 4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읽은 스가랴서()는 학개서와 비슷하게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재건을 촉구하고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가랴서는 여덟 개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을 본문인 스가랴 3장과 4장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환상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가랴 3장에 나오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관한 환상은 더러운 옷을 입은 여호수아의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시는 환상으로 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회복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스가랴 4장에서 나오는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은 유다 백성들이 재건하고 있는 성전에 관한 환상입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순금 등대는 건축 중인 성전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잔으로 빛나게 하는 기름은 하나님의 영, 성령을 의미합니다. 또한 등잔대 좌우에 있는 두 감람나무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의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스가랴가 본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은 성전 재건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과 동시에 예수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세워질 교회에 대한 환상입니다.

     

    오늘 본문 스가랴 46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한다라는 말씀은 우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느끼거나, 사업이 잘되고 승진과 연봉 인상이 내 생각대로 흘러가게 될 때 나의 능력과 나의 수고를 머릿속으로 나열합니다. 또한 반대로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사업이 잘 안되고, 시험과 승진에 번번이 낙방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나를 자책하기도 하고, 의기소침해져서 우울감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라는 말씀은 이 모든 일의 주권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일깨우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언제든지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내가 일이 잘 풀릴 때에도 교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올려드리면 될 것이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더욱 노력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나님께 매달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때를 맞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는 분이시고, 돕는 자를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사람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 모든 만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지금도 나의 삶에 역사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들은 우리 모두,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신뢰하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스가랴 3~4장 봉독하겠습니다.

     

    스가랴 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6)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스가랴 4(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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