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5년 4월 29일(화) 전교인 성경통독(11) 19일 차/ 말라기 1~2장
    2025-04-28 20:33:21
    청파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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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기 1~2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2025429일 화요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말라기 1장과 2장입니다.

     

    말라기는 성전이 완성된 이후의 상황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개와 스가랴의 권고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였습니다. 학개와 스가랴는 지금의 모든 문제가 성전의 부재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성전만 완성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전만 완성되면 하나님의 풍요가 반드시 임할 것이며, 줄어들었던 예루살렘의 인구도 반드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없는 형편에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며 성전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성전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전이 완성된 이후에 선지자들이 약속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예루살렘의 인구 증가도, 학개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풍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꼈을까요? 그들은 얼마나 큰 실망감을 느꼈을까요? 말라기 3장은 오히려 그들이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최소한의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었다고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 속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였고, 하나님께 형식적인 예배를 드렸으며 일상에서 하나님을 경멸하는 말과 행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따분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맺었던 아내를 버리고, 이방 여인들과 결혼했으며, 점치기, 간음, 사회경제적 불의를 밥 먹듯이 행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막 나가는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라기는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첫 번째, 그는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여전히 하나님은 신실하심을 선포했습니다. 말라기 12절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성전을 아무리 잘 지어도 소용없어. 예배를 아무리 잘 드려도 소용없어. 특별 새벽기도, 선교 봉사 구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는 가난할 뿐이야. 나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돼.”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선포해야 할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상황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와 맺은 약속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주신 것도 감사, 거절하신 것도 감사하다는 찬양을 부르면서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거두어가시는 이도 하나님이라는 신앙고백을 하면서 말입니다. ‘나의 삶에 변한 것은 없을지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두 번째로, 말라기는 하나님은 형식이 아니라 <마음>을 원하신다라고 가르칩니다. 말라기 16절입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여러분, 하나님께서 진정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우리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바람입니다. 그런데 말라기 16절부터 29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정말 형편없는 것들이었습니다. 눈먼 희생제물, 저는 것, 병든 것, 심지어는 훔친 것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가장 싸구려 물건, 가장 하찮은 물건, 누구도 쓰지 않아 버리는 물건, 사람들에게도 줄 수 없는 물건, 그런 것들을 하나님께 예물로 바쳤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마음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런 것을 드려서는 안 됩니다. 또 어떤 이는 처음에는 좋은 것으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가 나중에는 몰래 바꾸었습니다. 정말로 자존심 상할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무 속이 상해, 차라리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더 적나라하게는 이것을 너희들의 얼굴에 바르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예물을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은 형식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과부의 두 렙돈, 향유 옥합 여인의 헌신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말라기는 진짜 회복은 외적인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된다라고 가르칩니다. 말라기 37절입니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가난해도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는 이미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복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해지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이 누릴 것입니다.

     

    정리하면,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사단은 날마다 우리를 영적 무기력증으로 공격합니다. 여기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복된 날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살아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오늘도 숨 쉬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일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일하고 계십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보다 내면의 상태에 더욱 집중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욕심과 미움을 버리고, 시기와 질투를 내려놓고 희망 없는 현실을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라기 1(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라기 2(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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