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5년 4월 26일(토) 전교인 성경통독(11) 17일 차/ 스가랴 9~11장
    2025-04-25 16:07:5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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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랴 9~11

     

    겸손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스가랴 99~10)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 한 사람의 인격을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要素) 중 하나가 겸손입니다. 겸손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이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구약성경에서 겸손은 히브리어 아나브로 표현되는데, 이 단어는 겸손함, 온유함, 온화함을 모두 포괄(包括)합니다. 대표적으로 민수기 123절은 모세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새번역 성경은 이를 모세는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면 모세는 결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집트 사람을 쳐 죽이고, 하나님의 명령에 격하게 반응하며 돌판을 깨뜨리는 다혈질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왜 모세를 가장 겸손하다고 할까요? 이는 성경적 겸손이 단순한 성격이나 예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와 관련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 아나브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 본질을 드러냅니다. 이는 자기 능력이나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신앙적 태도입니다. 모세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이는 모세가 자기의 능력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 겸손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 스가랴 99절도 이 겸손의 메시지를 이렇게 전합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이 말씀은 오실 메시아, 곧 예수님께서 겸손의 왕으로 오실 것을 예언합니다. ‘세상은 겸손을 약함으로 여기지만, 성경은 겸손을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통로로 봅니다.’

     

    3. 스가랴는 소선지서 중에서도 메시아 예언이 풍부한 책입니다. 특히 99절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정확히 예고한 구절로, 신약성경 마태복음 211~11절에서 성취됩니다. 당시 예수님께서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무리는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며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모습은 세상의 왕들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당시 로마의 장군이나 왕들은 화려한 군마나 전차를 타고, 무장한 군대와 신하들을 대동하며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셨고 그를 따르는 이들은 세리와 어부 같은 평범한 제자들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권력과 위엄이 아닌, 겸손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셨습니다.’

     

    4. 이 장면은 하나님 나라의 성격이 세상의 통치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스가랴 시대나 예수님 시대, 그리고 오늘날 2025년에도 세상은 여전히 힘과 권력을 숭배합니다.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고강도 관세정책을 발표하며 세계 경제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패권 국가로서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인류 역사에서도 강대국 지도자들은 화려한 궁궐, 호화로운 의복, 강력한 군사력으로 자신의 권위와 힘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스가랴 선지자는 메시아의 모습이 전혀 다를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는 공의롭고, 구원을 베풀며, 겸손한 왕으로 오십니다. 나귀를 타신 예수님은 세상의 가치관을 뒤엎으며 하나님 나라가 겸손과 사랑, 정의로 이루어진 나라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성공과 권력을 좇는 삶이 아닌, 예수님의 겸손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5.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신 모습은 두 가지 강력한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겸손입니다. 당시 나귀는 귀족이나 왕이 타는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노동자나 가난한 이들이 사용하는 천한 동물이었죠. 예수님께서 나귀를 선택하신 것은 세상의 영광과 권력을 거부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겸손을 나타냅니다. 빌립보서 26~8절은 이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예수님의 겸손은 단순한 겸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 준 희생이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인정받고 높아지려는 욕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화려한 모습이 아닌 우리의 속 사람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6. 둘째, 나귀는 평화를 상징합니다. 스가랴 910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내가 에브라임에서 병거와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당시 병거와 말은 전쟁의 상징이었고 나귀는 평화의 상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신 것은 그가 무력이나 폭력으로 세상을 다스리지 않으시고 평화의 왕으로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214절은 이것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7.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겸손과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세상의 권력과 명예를 추구(追求)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모든 이를 섬기셨습니다. 마태복음 2028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새벽, 예수님의 겸손과 평화를 깊이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교만과 분열의 뿌리를 뽑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평화의 사도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퍼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작은 섬김과 용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씨앗이 될 줄 믿습니다. 아멘.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겸손과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한 사람,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와 화해를 전하는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 대선지서(大先知書):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 소선지서(小先知書):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스가랴 9(1)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4)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5)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7)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8)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17)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스가랴 10(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2)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3)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4)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5)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6)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7)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 같이 마음이 즐거울 것이요 그들의 자손은 보고 기뻐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마음에 즐거워하리라 (8)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9) 내가 그들을 여러 백성들 가운데 흩으려니와 그들이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이 살아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돌아올지라 (10)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11)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12)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1(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8) 한 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제거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였고 그들의 마음에도 나를 미워하였음이라 (9) 내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이는 모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11) 당일에 곧 폐하매 내 말을 지키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 (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14)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또 어리석은 목자의 기구들을 빼앗을지니라 (16)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진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17)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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